스텐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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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란?

1977년 9월 16일, Andreas Gruentzig 는 스위스 취리히 대학병원에서 심한 협심증 (혈관이 완전히 막히지 않고 아주 많이 좁아진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처음으로 풍선을 이용하여 혈관을 넓히는 시술을 성공하는 심장중재술의 새로운 역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림 1)

스텐트 시술전에는 좁아진 혈관을 풍선으로 넓혀서 혈류의 흐름을 개선시키는 풍선혈관성형술은 혈관이 막힌 환자에게는 외과 수술로 가슴을 열고 직접 막힌 혈관을 이어주는 것보다는 훨씬 선호되는 수술이었지만 시술 후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재협착률의 발생이 문제였습니다. (그림2)

풍선혈관 성형술로 생기는 재협착률을 줄이고자 좁아진 혈관내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풍선으로 확장 후 혈관을 지탱하는 스텐트를 개발하여 혈류의 흐름을 개선시켰습니다. (그림 3)

그리고 현재는 스텐트 내 재협착을 방지하는 데에 면역억제제와 같은 약물을 스텐트에 도포하여 약물이 용출되는 약물 용출성 스텐트 (drug eluting stent)가 개발되었습니다. 현재는 천천히 용해되는 금속이나 고분자로 만들어진 생분해성 스텐트 제작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연구 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심혈관스텐트 연구에서 미국 FDA 기준을 충족시키며, 상품화되어 환자에게 사용되는 스텐트보다 뛰어난 일반 금속스텐트 개발을 완료 (그림 5) 하였으며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약물용출 스텐트 개발에 박차를 기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상품화되어 수입 스텐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오늘도 열심히 연구에 임하고 있습니다.